- 노동부, 주경야독 학자금 빌려준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대학이나 대학원 재학 근로자에게 정부가 연 1.3% ~1.5%의 낮은 금리로 학자금 전액을 빌려줍니다.
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2008년도 능력개발비용 대부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대부신청을 받습니다.
대부를 받고자 하는 근로자는 주거지 또는 소속 사업장 관할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 또는 지사에 학자금 대부를 신청할 수 있다.
- 지하철 근로자 석면노출 건강영향 평가
국내 최초로 지하철 역사 근로자에 대한 석면노출 건강영향 평가가 실시되었습니다.
노동부가 성균관대 의대 김동일 교수팀에 의뢰해 서울메트로 임직원 중 석면노출 가능성이 있는 2천900여명에 대해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331명, 약 11,7%가 흉막 이상 소견이 나타났습니다.
김 교수팀은 이상소견자의 경우 흡연이나 분진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며, 금연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부는 이상소견 근로자에 대해 추적진료를 시행하도록 권고했습니다.
- 지난해 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감소
지난해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격차가 2006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7년 사업체근로실태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의 시간당 정액급여는 정규직의 66.4% 수준으로 2006년 64.8%보다 높아져 임금격차가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사회보험 가입률의 경우, 비정규직은 산재보험을 제외한 국민연금, 건강보험과 고용보험 가입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특별재난지역 내 기업, 고용?산재보험료 경감
태안 유조선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내 피해기업의 고용?산재보험료가 한시적으로 경감됩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중 납기가 도래하는 고용?산재보험료의 30%를 경감해주고, 체납액이 있을 때에는 오는 6월까지 연체금이 면제되고 재산압류 등과 같은 체납처분의 집행이 유예됩니다.
해당 기업은 우편이나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인근 근로복지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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