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시험, 최소합격인원제 도입


<공인노무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새로운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공인노무사 시험에서 최소합격인원제도가 도입돼 기준점수에 미달해도 고득점 순으로 최소합격인원이 선발됩니다.

이번 개정은 현행 절대평가 방식의 시험이 난이도에 따라 합격자 수의 변동이 심해, 시험에 대한 예측가능성과 신뢰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시험과목도 2010년부터 일부 변경됩니다.

1차시험 과목 중 영어는 토익, 토플 등 민간 영어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사회보험법 과목이 신설됩니다.

-임금체계 개선사례집 발간·배포


<2007 임금체계 개선 사례집>이 발간됐습니다.

이 사례집에는 임금체계를 개선한 기업들의 사례가 기본급, 상여급 등으로 나눠져 자세하게 실려 있는데요.

각 회사마다 개선 전후의 효과까지 담겨있어 임금체계를 개선하고 싶은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사례집을 받고 싶은 기업이나 근로자는 이달 31일까지 담당자 메일로 이름과 연락처, 주소를 남기면 됩니다.

한편, <2007 임금체계 개선 사례집>은 노동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협약임금인상률 4.9% 지난해와 동일


올해 11월말 기준, 협약임금인상률이 지난해와 같은 4.9%로 조사됐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20일, 100인 이상 사업체 중 임금교섭이 타결된 4,413개소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협약임금인상률은 100인 이상 사업장 노사가 협약으로 정한 임금인상률로, 11월말 협약임금인상률은 지난 2000년 이후 최근 3년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부, 원유제거 작업에 보호장비 및 의료지원


노동부가 충남 태안 앞바다 등에서 원유제거 작업을 하고 있는 작업자들에게 안전마스크와 안전복을 지급하는 등 작업자들의 안전과 건강보호에 나섰습니다.

노동부 공무원과 산하단체 직원 180여명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군을 찾아 원유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현장 작업자들에게 안전마스크 2천개, 안전장화 1300족 등 3천 5백만원 상당의 개인 보호구를 나눠줬는데요.

이와 함께 의료지원단도 현장에 파견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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