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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15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
올해 9월까지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무려 11조원, 산재사망자 비율은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보다 높은데요.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노력입니다.

노동부는 이런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매년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을 열고 있는데요.

올해는 포스코건설 등 모두 6개 사업장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신상호 기자>

지난 12일, 안전 경영에 우선 가치를 두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6개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 15회 안전 경영 대상 시상식에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안전보건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종합 대상은 근로자와 관리자의 자발적 안전체계인 cell system 개발 등 독창적인 안전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포스코 건설이 수상했습니다.

제조업 대기업 부문에는 포스콘, 중소기업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기타 산업부문에는 한국복합 물류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안전경영대상을 받은 한국복합물류의 군포 터미널 사업장. 이 곳의 일과는 조금 특별하게 시작합니다.

사업장은 이 같은 근로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매일 실시함과 동시에 근로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종합의료검진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쉴 새 없이 오가는 차량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서, 항시 cctv를 통해 차량의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합니다.

또한 자체 소방 훈련과 재해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만에 하나 일어 날 수 있는 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회사 측의 이런 조치는 근로자에게도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사업 실적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재해예방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같이 노사가 힘을 합쳐 사고 예방에 주력한 결과, 지난 98년 업무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9월말까지 산업 현장에서 재해를 입은 근로자 수는 6만 6천여명.

산업 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만도 무려 11조 7천억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근로자와 사업주가 힘을 합쳐 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이 이뤄진다면, 이 같은 피해는 줄여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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