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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이틀째를 맞은 노무현 대통령은 순조롭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상회담 이틀째 이모저모를 정리했습니다.

이충현 기자>

오전 9시 27분.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국방위원장이 도착할무렵 3분정도 미리나와 김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회담장 입구에 미리 준비해놓은 나전칠기로 만든 병풍과 드라마DVD등 네종류의 선물을 김위원장에게 전하며 설명하는 등 회담전 분위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육로방문과 수해등을 화제로 환담을 나눈 두 정상.

간단한 환담직후 곧바로 회담장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첫 정상회담은 당초 예정시간보다 26분가량 앞당겨 소수의 배석자만이 참석한 단독회담 형식으로 시작됐습니다.

회담석상엔 남측에서는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이재정 통일부장 관, 김만복 국정원장,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북측에서는 김양건 통일전선부 부장이 배석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과 김위원장의 1차 정상회담은 남북기본합의서와 3대 부속합의서에 따른 구상 실행 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하면서 약 2시간 11분만에 마무리 됐습니다.

이어 노무현대통령 내외가 초청하는 형식으로 수행원들과 옥류관에서 냉면을 주요 메뉴로 오찬을 가졌습니다.

식사를 마친 두 정상은 더 많은 대화를 필요로한다며 약 한시간 뒤인 2시 30분경 2차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이란 큰 틀의 의제를 놓고 구체적인 협상이 오가는 가운데, 예정됐던 3대혁명전시관 중공업관 참관행사와 공동식수행사는 4일로 연기됐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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