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인중개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사업체가 5% 넘게 줄었습니다.
반면 임대업 사업체는 6%가량 늘었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지난해 '부동산 서비스 산업 실태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해 부동산 서비스 산업 사업체는 28만2천167개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0.2% 줄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213조 1천300억 원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공인중개 서비스업 사업체가 10만7천 개로, 전년보다 5.8% 감소했습니다.
종사자 수도 같은 기간 1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반면 임대업 사업체는 8만 1천 개, 관리업 사업체는 4만 3천 개로 전년 대비 각각 6.2%, 1.4% 증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최문기 / 한국부동산원 정책연구부장
"공인중개업과 개발업에서 (사업체 수) 감소가 나타나고 임대업, 자문, 금융 분야는 증가했는데 이런 부분은 부동산 서비스 산업 내부에서 업종 간의 구조 개편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4천 곳을 대상으로 시행됐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실태 조사 세부 결과는 국가통계포털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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