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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휴대전화 개통에 '안면인식' 도입···대포폰 차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휴대전화 개통에 '안면인식' 도입···대포폰 차단

등록일 : 2025.12.19 19:56

모지안 앵커>
오는 23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 안면인식 절차가 시범 도입됩니다.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폰 개통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인데요.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올해 11월까지 집계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만1천500여 건.
피해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주요 수단은 대포폰인데, 알뜰폰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정부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폰을 근절하기 위해,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 인증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신분증 실물과 진위 확인만 거쳤다면, 앞으로는 신분증 확인 후 개통자의 얼굴과 신분증 진위 확인이 함께 이뤄지는 겁니다.
안면 인증 시스템은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패스(PASS) 앱을 활용해 제공됩니다.
사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패스 앱에 가입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임종인 /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명예교수
"패스 앱을 통해서 사진을 찍고 사진 정보를 경찰청으로 보내면 주민등록상의 인물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서 둘 사이의 매칭을 통해서, 본인이 맞는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향후 타인 명의를 도용한 휴대폰 개통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분증의 얼굴 사진과 신분증 소지자가 같은 사람임이 확인되면, 결과만 저장하고 패스 앱이나 관리 시스템에 저장, 보관되지 않습니다.
안면 인증은 오는 23일부터 일부 알뜰폰사 비대면 채널과 통신 3사 대면 채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됩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이후 내년 3월 23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 인증이 전면 도입될 예정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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