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신문에서 가장 핫이슈가 되었던 사안을 이렇게 발빠르게 토론의 소재로 다루어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자유민주주의냐, 민주주의냐를 놓고 이야기를 하면서 토론은 객관적인 주장보다 주관적인 감정의 흐름이 토론을 지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었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토론을 즐겼다. 좀 더 설득적이고 논리적이면서도 상대방의 의견을 들을줄 아는 패널들의 자세와 사회자의 시간안배와 진행태도가 요구된다.특히 진행자 역시도 한쪽으로 편향된 리액션이 분명하게 보여 불편했다.하태경씨 같은 경우 토론자로서 좀더 성숙된 태도가 요구된다.토론을 할때 "시비를 건다" "공격을 한다"라는 용어는 고등학생들이 스튜디오 안에서 참 부끄러운 태도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