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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IT 분야 큰 별 잃었다" 애도

미국 애플사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오늘 사망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전자통신 분야의 가장 큰 별을 잃었다고 애도하고 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IT업계의 전설이자 애플사의 전설적인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5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애플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스티브 잡스의 사망소식을 전했습니다.

애플은 잡스의 뛰어난 지혜와 열정 그리고 에너지는 혁신의 원동력이었다며 그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일제히 그의 죽음을 전하며 전자통신 분야의 가장 큰 별을 잃었다고 애도하고 있습니다.

잡스는 입양아 출신으로 대학을 중퇴하는 등 평탄치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알토스에 있는 창고에서 애플을 창업해 개인용 컴퓨터인 애플PC를 내놓으면서 PC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한 때 경영난을 겪기도 했지만 2001년 아이팟과 2007년 아이폰, 2010년에 아이패드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휴대기기의 혁신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애플 전 CEO)/ 2011년 3월 2일

“우리는 이제 이 스마트한 기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600 그램의 이 작은 기계를 이용해 음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잡스는 그러나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았고 2009년에는 간이식수술까지 받았지만 건강악화는 막지 못했습니다.

지난 8월에 결국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투병 가운데에서도 애플의 혁신을 주도해왔습니다.

그러나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는 못하고 이제는 IT 업계의 신화로 남게 되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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