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본보상금이 4% 인상됩니다.
또 1급 상이용사의 특별수당도 대폭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에 중점을 뒀습니다.
보훈분야 예산, 강필성 기자입니다.
내년도 복지예산 가운데 보훈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4.9% 늘어난 4조 636억 원.
증액된 예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생활안정을 위해 중점투자됩니다.
우선 기본보상금이 4% 인상돼 월 216만원을 받던 국가유공자는 월 224만원을 받게 됩니다.
또 기본보상금의 15% 월 31만원인 1급 상이용사의 특별수당은 기본보상금의 30% 월 67만원으로 인상됩니다.
간호수당도 3% 증가해 월 204만 원이 해당 유공자에 지급됩니다.
국가유공자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의료지원비는 올해보다 250여 억원이 늘어나 4천 581억원이 편성됐습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에게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한다는 의미에서 국립묘지의 안장시설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국립묘지에 약 12만기의 안장시설이 확충 조성됩니다.
아울러 보훈교육 활성화를 위해 49억 원이, 현충시설 건립에 249억 원이 각각 투자될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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