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신석기 시대 집터가 남아있는 암사선사시대 유적지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은 이곳에서 6천년 전 선인들이 살았던 신석기시대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선사인들의 살림살이를 엿볼 수 있는 '작은 움집'과 '사냥도구'를 직접 제작해보며 자연스레 당시의 생활상을 보고 느낍니다.
주위에 조성된 자연하천과 연못 등은 또 다른 생태 체험학습의 장이 됩니다.
이외에도 지역문화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다음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제주도는 대표적인 올레길의 역사와 문화를 되짚어보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경주에선 신라시대 화랑들의 풍류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실을 운영합니다.
논산에선 서원에 머물면서 양반이 즐겼던 놀이와 생활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국 20곳의 문화유적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사업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고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참가자들이 우리 문화 유산을 보다 친숙하고 쉽게 느낄 수 있게 대상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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