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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스마트 그리드' 미래산업 한눈에

'똑똑한 전력망'으로 불리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산업의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2009 서울 국제 종합전기기전이 막을 올렸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전기요금이 비쌀 때는 전원이 차단되고, 요금이 쌀 때 저절로 세탁기가 돌아가는 미래의 생활모습.

하지만 이처럼 효율적인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에도 취약점은 있습니다.

스마트 그리드 망 하나에 오류가 나면, 망이 커버하고 있는 방대한 지역이 블랙아웃, 다시 말해 정전이 됩니다.

수천억원의 피해를 볼 수 있는 대규모 정전을 방지하기 위해서, 전기의 상태를 빠르게 점검하는 기술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5초에서 10초 사이에 전기의 데이터를 점검하는 기술이 보편화 돼 있지만, 이 시스템은 1초에 60번 이상의 데이터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송전탑의 송전선을 관리하는 볼 센서도 눈길을 끕니다.

송전선 하나가 손실돼 정전이 발생할 경우 발생하는 피해액은 약 200억원.

볼 센서는 송전선의 온도관리에서부터 풍속에 따른 선의 기울기까지 관리하는 팔방미인의 기능을 자랑합니다.

이렇게 스마트 그리드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기술에서부터 이용자의 편의를 돕는 실용기술까지, 지능형 전력망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9 서울 국제종합전기기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스마트 그리드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준표 다이후쿠 코리아 서비스본부 차장

“자동차 산업도 스마트 그리드 산업으로 바뀌어서 산업 전반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나왔습니다.”

변우현 원주대학교 학생

“전공이 전기 공학이라 실재 배운 것이 어떻게 응용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왔습니다. 실재로 보니까 취업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같습니다.

국내외에서 총 210개 업체가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선, 해외 유명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립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가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제품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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