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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민·관 손잡고 드넓은 중남미로 [클릭! 경제브리핑]

정책 포커스(2008~2010년 제작)

민·관 손잡고 드넓은 중남미로 [클릭! 경제브리핑]

등록일 : 2009.11.13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입니다.

자고 나면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나라, 새로운 지역으로 진출했다는 소식이 속속 들려오지만, 그래도 아직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과의 FTA를 필두로 한 거대경제권 진출에 이어서, 최근에는 중동과 아프리카, 중남미 등을 공략하기 위한 잰걸음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 경제브리핑에선 최근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진출을 위한 전략과, 민.관의 공동 노력을 살펴보겠습니다.

중남미는 북아메리카의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의 칠레에 이르는 지역과, 카리브 해상의 서인도 제도를 포함하는 광활한 지역입니다.

아프리카와 유사한 자원의 보고이면서도, GDP 비중은 7%대로 아프리카의 4배 이상에 달하는 높은 구매력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작년에 중남미에서의 무역흑자가 19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우리에겐 유럽연합에 이어 두번째 교역 흑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한한 가능성이 내재된 중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종합적인 전략을 세웠습니다.

우선 콜롬비아와의 FTA 협상을 조기에 개시하고, 남미 공동시장과 무역원활화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한편, 유전.가스전 협력사업 발굴과 현지 쓰레기 매립장 건설 등 녹색성장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윤태용 /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

“중남미는 지난 외환위기 이후 5년 동안 5% 이상의 고도성장을 해왔고, 외채개선이나 재정적자 축소 등의 측면에서 상당한 구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또한 상당히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이렇게 정부가 중남미와의 경제협력 분위기 조성으로 닦아 놓은 고속도로를 활용해, 기업들도 중남미 시장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기업들이 수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남미 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겁니다.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완성차 공장 건설을 추진중이고, 포스코는 멕시코 동부에 자동차 강판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브라질 현지 조선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삼성중공업은 현지 조선소의 지분을 획득했습니다.


디에고 벨몬테 / 'esound Energy'(중남미 투자기업) CEO

“한국 기업들은 금융위기를 잘 극복해냈습니다. 한국의 생산·기술력을 기반으로 중남미의 에너지자원 협력이 맞물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중남미와 건설.산업 등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정부간 업무협약을 통해서, 기업들의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가 길을 닦고 기업들이 그 길 위로 시장진출을 가속화하는 민·관의 협력으로, 드넓은 중남미 곳곳에서 코리아의 위상이 드높아지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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