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 일자가 달라지는데요.
윤현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윤현석 기자>
21일부터 시작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9월 12일까지 8주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할 수 있고, 주민센터 방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합니다. 출생 연도 끝자리가 1과 6일 경우엔 21일에, 2와 7일 경우엔 22일에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지원 금액은 일반 국민의 경우 15만 원,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 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이 지급됩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은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소비쿠폰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당일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신청일 다음 날부터 쓸 수 있습니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사용 지역은 특별시와 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로, 도 지역은 주소지 시·군으로 제한됩니다.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녹취> 유인용 / 통인시장 상인
"방금 전에 5분 전에 왔다 가셨어요. 아무래도 시장이다 보니까 장을 많이 보시더라고요. 좀 도움이 되겠죠."
한편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소비쿠폰 지급 시스템 운영상황 등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 차관은 소비쿠폰 신청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또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신청 기간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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