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차례상 준비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16.4%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인가족을 기준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설 차례품목 구입가를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평균 16.4%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전국 48개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에서 21개 설 차례품목을 비교조사한 결과입니다.
품목별로는 고사리 등 채소 평균가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무려 25.5% 싼 것으로 저렴했고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21.5%, 두부와 과일 등은 각각 8.7%, 5.9% 더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접근성이나 편리성면에서 떨어지지만 가격경쟁력면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난해 대비 설 차례용품 구입비용이 평균 4.6% 상승한 만큼 전통시장을 이용하게 되면 알뜰하게 설 차롓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입할 경우 3% 할인 혜택이 부여됨과 동시에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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