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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2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대·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토대 구축을 위한 경영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성공사례 연구를 통해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모델들이 끊임없이 개발돼 하나의 경영전략으로 우리사회에 자리 잡아야 상생협력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 자리에서 기업별 경영자별 개성이 있고 그 시대의 유행이 있지만 이것을 경영전략으로서 이론적으로 보편화시키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상생협력이 초기단계지만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생협력 확대와 지속을 위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사람이나 참여하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이득이 된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 같은 상생협력 확대 방안으로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과 공동 해외마케팅을 언급했습니다.

우선 벤처지원과 관련해 대기업과 정부가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면 벤처기업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며 김영주 경제정책수석이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한 대중소기업간 공동 해외마케팅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확대했으면 좋겠고 내년 초에 중소기업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한 이후에 상생협력도 점검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밖에도 공기업에 중소기업의 신기술인증제품 구매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것에 대해 민간 대기업들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당부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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