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7일 최근 과격양상을 보이고 있는 집회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17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앞으로 화염병을 제조, 투척하거나 경찰차량을 방화하는 등 불법 폭력행위를 할 경우 현장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끝까지 추적해서 반드시 사법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피해에 대한 민사상 소송도 적극 제기하는 등 경찰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은 이와함께 농민시위에서 경찰에 폭행당했다는 주최측 주장과 관련해, 과잉진압을 하지 않도록 전경과 의경을 교육하겠지만 공권력을 무력화하는 시도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면서 불법행위자에 대한 유감표명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