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이 하반기들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천73억700만달러로 전달보다 5억7천6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들어 5월과 6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말 2천56억9천만달러를 시작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환보유액이 넉달째 증가세를 유지한 것은 미 달러화 강세로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보유외환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