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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네, 정보기관 업무의 전 분야에서 개혁과 변화를 시도해 온, 그야말로 숨 가쁜 일 년이었네요?!

A1> 그렇습니다. 더구나 최근 對테러나 산업보안, 사이버 안전 등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른 요소들이 많아지면서,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2> 특히, 올해에는 아프간 피랍 사태나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유난히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았죠?! 그래서 국내·외 모두에서 국정원의 역할과 중요성이 두드러졌었는데, 어떻습니까?!

A2> 말씀하신 대로, 국가정보원은 지난 1년 간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와 함께 주요 국가사안에서 핵심 역할을 해 왔습니다.

국가정보원의 지난 1년 간 주요 활동과 성과들을 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新 안보분야 업무 역량 강화

국가정보원은 4대 운영 방향 중 본연의 업무와 관련해 對테러, 산업보안, 사이버 테러 등 新안보 분야와 관련한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사상 초유의 아프간 피랍 사태!

23명의 한국인 인질들이 아프간 무장 테러 세력에 의해 납치되자, 국가정보원은 긴급 대책반을 편성하고 정부의 협상 전략 및 대응 방향을 주도했다.

특히, 김만복 원장은 테러 단체와의 협상이 난관에 봉착하자 직접 현지를 방문해 협상을 지휘함으로써 한국인 인질들의 무사 귀환을 이끌어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국정원은 소말리아에서 피랍된 ‘마부노’호 선원들의 석방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아프간과 소말리아 피랍 사태 해결은 국가정보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증명해 보이는 계기가 됐다.

산업기술 유출 기도 사건은, 2005년 29건, 2006년 31건, 올해 11월까지 모두 3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점차 대형화 · 다양화되고 있는 첨단 기술의 불법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은 2003년 10월 산업기밀보호 센터를 설립해 산업 스파이 색출 및 첨단 기술의 해외 불법 유출을 적극 감시하고 있다.

그 결과로, 올 한 해만 자동차, 조선, 이동통신 등의 분야에서 모두 32건, 89조 7천억원 규모의 국부 유출을 막았다.

갈수록 전문화 · 첨단화 되는 국제범죄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년 간 마약, 밀수 등 국제범죄 사건 71건, 560명을 적발했다.

특히, 한국인들을 마약 운반책으로 이용한 범죄 조직의 총책을 검거했는가 하면, 캐나다, 미국 등 다른 나라와의 수사 공조를 통해 미국 밀입국을 알선한 국제범죄조직을 적발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들을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신종 범죄에 대해서도 발 빠른 대처 능력을 보이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각종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기업과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안전대책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이 결과, 올 한해 해킹 시도를 사전에 탐지해 차단한 것만 12,600여 건에 달한다.

- 2007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7년 만에 다시 열린 남북정상회담.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이뤄졌던 두 정상의 만남을 통해, 남과 북은 8개항과 2개의 별도 조항으로 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회담의 성사부터 추진, 정상 선언문 도출까지 그 핵심에는 국가정보원의 대북정보 역량과 협상력이 있었다.

특히, 오랫동안 대북정보 분야에 몸 담아온 김만복 국정원장은, 지난 8월 초,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두 차례 북한을 비공개 방문해 회담 성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남북은 이번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 평화와 공동번영, 화해 · 통일 등 남북관계 전반에서 커다란 진전을 이뤄냈다.

이후 남북은 총리회담과 국방장관 회담 등을 개최하는 등 합의사항의 실천을 위한 후속조치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고 있다.

- 정치중립 실현

정치중립의 실현은, 국정원 개혁의 중요한 과제였다.

국가정보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치 중립을 다짐하는 전자서약 운동을 전개하고, 정치중립 특강과 혁신 워크숍을 실시했다.

또한, 정치중립을 감시하는 TF팀을 구성 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 12월 19일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정치중립을 확고히 지킴으로써, 그동안 선거 때마다 있어왔던 정치개입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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