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국정원이 무슨 일을 하는 지 잘 몰랐는데 우연히 K-TV에서 이런 프로가 있어 하는 일을 알게 되었네요.
90년대를 거치면서 전세계에서 냉전은 사라졌고 한반도에만 유일하게는 아직냉전이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에 저는 막연하게나마 국정원은 군사적이고 전략적인 의미의 정보를 다루는 곳이라는 추측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국가경제의 핵심인 기술정보를 지키는데 이렇게 놀라운 활약을 벌이고 있다니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연구개발에는 수많은 시간과 비용, 지식이 투자되는데 그것을 한 순간에 낚아채가는 범죄야말로 경우에 따라서는 한 나라의 국운 마저도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물샐틈없이 지키고 살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옛말 도둑 하나를 열 사람이 막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국정원이 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보람도 크고 성과도 클 것입니다.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도 커지는 그야말로 선순환구조가 안착되면 한국의 장래는 결코 어둡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덧붙여 정보기관을 방송이라는 대중매체로 새롭게 조명한 K-TV의 시도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원의 계속되는 활약을 K-TV에서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