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프랑스 정상 공동언론발표

특별생방송 수시방송

한·프랑스 정상 공동언론발표

등록일 : 2023.06.20

한·프랑스 정상 공동언론발표

진행
최대환 앵커

출연
김경호 기자

최대환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TV 최대환입니다.
한-프랑스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특별생방송을 시작합니다.
김경호 기자, 양 정상이 회담에서 어떤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까?

김경호 기자>
기본적으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프랑스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인류 보편 가치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공통의 가치를 지향하는 만큼 양 정상 간 깊이 있는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프랑스는 EU 국가 중 처음으로 인도-태평양 전략문서를 명문화한 국가입니다.
한국도 인태 전략을 주요 외교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죠.
그런 만큼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각자의 인태 전략을 조화시키면서 인태 지역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환 앵커>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임기를 시작합니다.
프랑스는 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양국 간에 안보 분야에서 논의는 없겠습니까?

최대환 앵커>
북한의 인권 문제가 논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랑스는 인권을 강조해온 국가이기도 하고, 그런 이유로 북한과 아직 수교를 맺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정부 들어 정부 차원의 북한인권보고서가 처음 발간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상임이사국으로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환 앵커>
마크롱 대통령이 자국 내 거센 반대에도 연금개혁을 추진하고 있죠.
회담에서 연금개혁에 대한 논의도 있을까요?

김경호 기자>
윤석열 정부도 노동, 연금, 교육개혁을 3대 개혁 과제로 제시한 바 있죠.
이번 정상회담은 공동언론발표 후에 오찬회담을 갖고 이후에는 배석자를 최소화한 단독회담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독회담은 약 30분간 진행될 예정인데 아무래도 조금 더 편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이고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때 어떤 의제라도 논의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최대환 앵커>
프랑스는 대표적인 기술강국 중 한 곳인데 양국 간 경제, 산업 분야 교류 논의는 없겠습니까?

김경호 기자>
두 나라는 경제, 산업 분야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두 나라 모두 원전과 항공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해당 분야에서 기술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반도체, 배터리, 디지털 분야에서도 협력이 예상되는데요.
윤 대통령은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에 한국이 강점을 지닌 반도체, 배터리, 디지털, 프랑스가 강점을 지닌 항공, 우주 분야에서 교류하면 상호보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말씀을 들어보니 양국 사이에 생각보다 접점이 많습니다.
두 나라 사이 그간 관계를 한 번 짚어주시죠.

김경호 기자>
일단 양국은 수교한 지 137년이 됐습니다.
먼저, 한국전쟁 당시로 돌아가면 프랑스는 우리나라에 병력 3천4백여 명을 파견했습니다.
지평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프랑스는 서울 재탈환에 기여했습니다.

*한·프랑스 정상 공동언론발표

윤석열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장소: 파리 엘리제궁)

최대환 앵커>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당초 프랑스를 방문한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가 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회 참석이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고요?

김경호 기자>
이번 순방의 백미라 할 수 있죠.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영어로 발표를 합니다.
전체 PT 시간은 대략 30분으로 예상되고, 사우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는 윤 대통령 외에도 글로벌 뮤지션인 가수 싸이가 발표를 합니다.
이 밖에도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씨가 영상을 통해 유치전에 동참합니다.
K-팝 아티스트들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지루할 틈 없는 풍성한 PT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사실 경쟁 프레젠테이션은 오는 11월 한 차례 더 남아 있는데요.
곧바로 투표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이 개최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김경호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한·프랑스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특별생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