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한·폴란드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특별생방송 수시방송

한·폴란드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등록일 : 2023.07.13 21:18

최대환 앵커>
한-폴 정상회담 이후 협정서명식과 공동언론발표가 진행됩니다.
KTV에서 폴란드 방문 공식 일정을 생중계할 예정인데요.
먼저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취재기자와 이번 방문의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김경호 기자, 먼저 폴란드는 어떤 나라인가요?

김경호 기자>
정확한 국명은 폴란드공화국, 수도는 바르샤바입니다.
주변국으로는 동쪽으로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북쪽으로 러시아, 리투아니아와 접경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유럽 한복판에 있는 나라고요.
폴란드는 인구나 민족, 국토, 역사 등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전체 인구가 약 3천8백만 명이고, 97% 이상이 폴란드인이어서 단일민족국가로 분류됩니다.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1.4배 정도입니다.
우리나라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채택했는데 폴란드는 1989년에 처음 민주 정부를 세웠습니다.

최대환 앵커>
폴란드가 우리나라와는 어떤 관계를 맺어왔나요?

김경호 기자>
수출 79억 달러, 수입 11억 달러로 지난해 교역액이 90억 달러쯤 됩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폴란드와 방산 수출에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요.
K9 자주포, K2 전차, 다연장로켓 천무 등 무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에 2차 추가 계약이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국내 방산기업들이 대통령의 이번 폴란드 방문에 대거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때문에 이번에 추가 계약이 성사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또 올해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최대환 앵커>
우리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은 몇 번째이고 얼마만인가요?

김경호 기자>
우리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2009년 이명박 대통령이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방문은 이 전 대통령 이후 14년 만입니다.
이 밖에도 장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국회 주요 인사들이 숱하게 방문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국빈방문이 아닌 국빈급 공식방문은 어떤 의미인가요?

김경호 기자>
폴란드에는 국빈방문 제도가 없어서 이런 명칭이 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 한·폴란드 정상 공동언론발표

윤석열 대통령
안제이 두다 / 폴란드 대통령
(장소: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 궁)

최대환 앵커>
내일(14일)은 경제 일정을 소화한다고요?

김경호 기자>
네, 내일 예정된 경제 일정은 크게 세 가지인데요.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기업 간 다수의 양해각서가 체결될 것으로 보이고요.
같은 날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 현지 진출 기업인과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함께한 경제사절단의 규모는 모두 89명입니다.

최대환 앵커>
우리 기업에 폴란드가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경호 기자>
유럽 한복판에 있는 폴란드는 우리 기업 입장에선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인 셈입니다.
특히 폴란드는 동쪽으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그래서 주목해야 할 경제 일정이 바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인데요.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재건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는데요.
때문에 이번 경제사절단에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심이 있는 국내 건설사가 다수 참여했습니다.
또 조금 전 협정서명식과 공동언론발표에서도 양국 정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 됐음을 밝혔습니다.

최대환 앵커>
경제 행보 외에도 어떤 일정이 있을까요?

김경호 기자>
지난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대학을 찾아 석학, 청년과 교류했습니다.
이번 행보도 비슷한데요.
윤 대통령은 폴란드 최대 대학인 바르샤바 대학교에 방문합니다.
이곳에서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끝으로 폴란드 방문 공식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한-폴 공동언론발표를 비롯한 공식 일정을 생중계로 전해드렸습니다.
김경호 기자, 수고 많으셨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