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아시아청년대회> 현장을 생중계해 교황의 연설을 중심으로 보여주되 연설 전후 전문가들이 대담 나누고 해설해주는 시간이었네요.
천주교 행사를 일반 시청자에게 보여주면서 공감대를 이끌어 내려면 패널들의 멘트가 관건이나, 본 프로그램은 일반 시청자는 안중에도 없이 천주교 신부 진행자와 천주교 교인 패널 두 사람이 “그들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일관해 일반 시청자로서는 공감하기 어려웠습니다.
일반인 진행자가 중립적 입장에서 패널에게 질문하고 종교와 상관없이 시청자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답변을 끌어내고 정리해줌으로써 공감대를 넓히는 방향으로 진행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