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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하수리 2023-03-16 11:44:23
  특전사에서 80년대 후반에 중대장님으로 모셨었네요 제가 기억하는 모습은 30대초반의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참으로 훌륭하신 군인이셨고 탁월한 지도력을 겸비한 분이셨는데, 너무 늦게 돌아가신 것을 알게 되어 송구스럽네요 뉴스를 봤을 것 같은 데 설마 지인이랴 생각했었나 봅니다 저도 이제 정년이 다가오는 나이라 소중했든 인연들을 추억하든 중 기사를 접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할수가 없네요 영정사진 모습이 함께하든 그 모습 그대로 시네요.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기사 중에 아드님이 조기전역을 마다하고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기사도 있네요 역시 훌륭한 군인의 자제는 다르다는 생각에 가신 분의 생전 모습이 다시한번 되새겨 집니다 나의 영원한 중대장님은 비록 너무 일찍 가셨지만 유가족분들이라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실것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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