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화에 도전합니다.
건물 시공 단계부터 탄소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완공 후에도 자연에너지 사용을 적극 유도한다는 복안입니다.
김현근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도시로 개발됩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우선 도심에서 탄소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제로화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건물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공법을 적용하고 자재도 탄소가스 배출량이 적은 소재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완공 후 사용하는 에너지원도 태양열이나 지열 등 자연에너지와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건설청은 이같은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친환경건축연구센터와 손을 잡고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도시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적 도시건설을 위해 도시의 52%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인 행복도시 건설청은 건물부문뿐만 아니라 도시의 여러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줄여나간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건축 인허가 때부터 일정한 양의 co2 배출만 허용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환경도시와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산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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