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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실업급여 8개월 연속 1조 원대···올해만 10조 육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실업급여 8개월 연속 1조 원대···올해만 10조 육박

등록일 : 2025.10.15 22:39

모지안 앵커>
비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이들이 늘면서 구직급여가 8개월 연속 1조 원 넘게 지급됐습니다.
올해 누적 지급액은 10조 원에 육박했는데요.
고용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며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도 2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지난달 구직급여, 즉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 67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9% 증가했습니다.
구직급여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월 1조 원 넘게 지급됐는데, 이는 역대 최장기간입니다.
올해 누적 지급액은 9조 6천303억 원으로 1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의 증가는 비자발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화인터뷰> 천경기 /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
"전체 고용보험 가입한 피보험자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고 그에 따라 계약이 종료되면서 수요를 받는 사람들이 비례해서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또 경기가 안 좋아져서 일자리를 잃은 분들이 있을 때 구직급여 지급자 숫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8만9천 명으로 전년보다 8천 명 증가했습니다.
한편, 고용서비스 플랫폼 '고용24'를 이용한 9월 신규 구인 인원은 16만5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천 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구직 인원은 10.8% 늘어난 37만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44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인 0.5보다 크게 낮은 수치로 9월 기준 21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고용부는 구인 감소 폭이 완화되는 양상이라며 일할 기회 측면에서는 긍정적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아울러, 9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천564만1천 명으로 작년보다 1.2% 증가했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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