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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가재난질환, '체계적 대응기술' 필수

조류 인플루엔자, 즉 AI가 우리나라에 처음 발생 때가 2003년인데요, 올해 까지 총 세 차례나 발생해서 국민들이 불안해했죠.

네, 특히 올해의 경우에는 AI가 전국으로 확산돼서 방역작업에 큰 애를 먹었는데요, 이렇게 전파력이 빠른 질환 같은 경우에는 정부 차원의 대응이 중요한 데요.

정부가 AI와 같은 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려드립니다.

올해 AI는 지난 4월 전북 김제에서 처음 발생했는데요, 발생 한 달 만에 서울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이 AI 공포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AI는 고병원성이긴 하지만 다행히 인체에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AI처럼 전염성이 강하고 사회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질환에 대해 효과적 감시와 적극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발병율 전파율 치사율을 비롯해 경제 사회적 비용등을 고려해 AI를 비롯해 말라리아,사스 등 5개 질환을 국가재난질환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기술영향평가에 돌입했는데요, 특히 AI의 경우엔 백신 확보와 개발, 그리고 대량 살처분 뒤 우려되는 토양 오염과 같은 2차 피해에 대한 기술에 대한 평가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올해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수요자인 국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기술영향평가에 이들의 의견을 반영합니다.

정부는 이번 기술영향평가가 AI같은 국가재난질환의 통제와 치료, 그리고 제도 등 전체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한편,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감시.대응체계 구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평가위원회는 올 연말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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