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경호 앵커>
사흘간 부처 업무보고를 받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위원회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 18일 시작된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
20일을 끝으로 예정됐던 2박 3일간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됩니다.
앞선 이틀 부처별 업무보고가 세종시에서 진행된 것과 달리 마지막 날인 20일엔 서울과 과천, 세종시에서 9개 부처의 업무보고가 진행됐습니다.
국정위는 수도권에 있는 부처의 편의를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업무보고 시작 전 부처별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계획, 국민 체감 과제를 살피겠다고 밝힌 국정위.
2박 3일간의 업무보고 일정을 마친 뒤 대부분 부처의 준비가 미흡했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전 부처 업무보고를 사실상 다시 받을 방침입니다.
한편 국정위는 국민소통플랫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밝혔습니다.
개통 이틀 만에 누적 접속 3만 3천308명, 정책 제안은 617건이 접수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정책 제안도 소개했습니다.

녹취>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수업 중심 초등 교육 정책 제안,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상권 활성화 방안, 아이에게 부모를 돌려주세요, 느린 학습자 청소년의 자립과 진로를 위한 정책 마련 등 이런 내용들이 접수됐습니다."

국정위는 플랫폼에 접수된 정책 제안과 민원을 AI를 통해 분류합니다.
분류한 정책 제안과 민원은 각 분과에 전달, 국정과제 수립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국정위는 오는 일요일 이한주 위원장과 각 분과장이 참여하는 기자 간담회 개최 소식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예준)
이 자리에서 지난 1주일 동안 진행한 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운영 계획과 앞으로의 방향을 설명할 전망입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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