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도 알찬 정책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먼저 오늘 첫 소식입니다.
오늘이 건설의 날인데요, 건설이라고 하면 우리나라로선 특별한 의미가 있죠?
6.25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를 재건시키고, 격동의 시대에 해외건설을 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사실, 모두 다 잘 아실 겁니다.
건설의 날을 맞이해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올해로 우리나라의 근대 건설산업이 시작된지 61년이 됐습니다.
건설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6.25전쟁의 피폐해진 도시에 새로운 건물들을 짓는 것을 시작으로, 1965년 태국 도로공사를 시발점으로 삼은 해외건설의 발걸음까지 또한, 70-90년대를 거치면서도 건설산업은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튼튼한 버팀목이 돼 왔었습니다.
한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이끈 일등공신이 건설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입니다.
하지만 어느 곳에나 명암이 있는 법인데요.
이렇게 국가의 경제를 받쳐주던 건설 산업은 90년대 중반이후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변화의 보폭을 맞추지 못하고, 2000년에 와서는 한때 방향성을 잃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우리의 건설 산업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건설시장 활성화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은 정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경제살리기를 위해서는 필수적인데요, 정부도 건설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 건설외교를 보다 강화하고 있고, 내년까지 해외건설 전문인력 3천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런 노력으로 해외건설수주액이 지난해 398억달러를 기록했고, 올해는 450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달 초에 200억달러를 달성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개발이 중요합니다.
해외건설 40년, 2012년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정부와 건설업계는 오늘도
변화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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