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운송료 속속 합의, 물류대란 완화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운송료 타결 소식이속속 들려오고 있는데요.

19일은 화물연대와 전국 14개 대형운송사들이 가입한 컨테이너운송사업자 협의회간의 운송료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구요, 이에따라 운송에 복귀하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심각했던 물류대란 사태가 눈에 띄게 해소돼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화물연대와 컨테이너 운송 사업자 간의 운송료 문제가 19일 오후 극적으로 타결을 봤습니다.

대형 운송회사 소속 화물차 차주들이 컨테이너 운송 사업자 협의회와 운송료 19% 인상과 셔틀운송료 10% 인상 등에 전격적으로 합의한 건데요.

양측은 전날 협상에서 각각 21.5%와 16.5%씩의 인상안을 제시하고 팽팽하게 맞서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타결로 전국 항만의 물류대란이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현대기아차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글로비스와 화물연대의 운송료 협상도 타결됐습니다.

글로비스와 화물연대 울산지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운송료를 22% 올리기로 합의했고, 유가 연동제도 3개월 뒤에 다시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컨테이너 운송 사업자 협의회가 부산지역 위.수탁 운송업체 지부와 운송료를 16.5% 인상하기로 잠정합의해서, 19일부터 운송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집계한 수송현황을 보면 19일 낮 12시 기준으로 운송거부 차량은 만천386대로, 월요일인 지난 16일과 비교해 15.6%가 줄어든 상태 입니다.

아울러, 주요항만과 물류센터의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평상시의 31.5% 수준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운송료 협상이 속속 타결되면서, 운송거부 일주일째를 맞은 물류대란이 눈에 띄게 해소돼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