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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계적 대학, '인재유치'가 필수

지금은 글로벌시대라고 하는데요, 이제는 국내가 아닌 세계 속에서 경쟁하는 시대라는 의미 인데요, 대학들도 마찬가지인데 국내 유명대학이 국제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 주된 이유가 바로 저명학자 등 우수인재 유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국내 대학을 세계적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영국 일간지 타임즈가 발표한 세계 대학 평가순위에서 우리나라 서울대는 51위, 카이스트는 132위에 머물렀습니다.

홍콩이나 싱가폴 국립대의 경우 각각 18위와 33위를 차지했는데 이들과 우리나라 대학간 격차의 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 교원수였습니다.

외국인 교원 수에서 서울대는 100점 만점에 겨우 16점, 카이스트도 53점에 불과했는데 홍콩과 싱가폴은 모두 만점을 받았죠.

이미 세계 유명 대학들이 스타급 교수를 초빙하는 데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만큼 인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정부도 이번에  세계적인 석학과 실력있는 해외 학자들의 영입을 핵심으로 한 대학지원 국책사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나노융합기술이나 바이오 제약, 에너지 과학 같은 첨단기술분야에서 실력있는 해외 교수진의 영입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한국 국적의 유학파 공학박사들도 포함되는데 이들의 유학 현지 정착률이 92년 이후 최근까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서 국가차원에서 보면 인재유출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정부는 해외 대학이나 연구소, 기업체 소속 교수, 또 외국인 연구원과 재외동포, 우리 국적의 학자 등을 초빙대상으로 해서 국내 대학에 임용할 때 드는 인건비 전액과 연구비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지원 유형은 크게 세가지로 해외학자를 전일제 교수로 채용해 전공이나 학부를 개설하는 경우와 기존 학과와 연구소에 채용하는 경우, 그리고 노벨상 수상자처럼 세계적 석학을 초빙하는 경우 입니다.

향후 5년간 8,250억 원을 투자하는 세계수준 대학 육성 사업은 각 대학들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9월20일까지 3개월간 사업공고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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