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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물류대란 사태, 대화로 해결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철회됨에 따라서 물류가 빠르게 정상화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정부는 협상의 조속한 타결과 물류차질의 해소를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는데요. 운송거부 사태 해결의 과정과 의미를 알아봤습니다.

화물연대가 19일 운송료 협상에 합의하고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함에 따라서 일주일간 계속된 물류대란 사태가 마무리됐습니다.

운송료의 19% 인상과 함께 표준요율제의 내년 시범실시와 법제화에 합의한 결관데요.

국토해양부 공식 집계에 따르면 20일낮 12시를 기준으로 주요항만과 내륙 컨테이너 기지의 반출입량은 이미 평상시의 72%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이렇게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정부는 화물연대와 모두 열세차례의 협상을 통해서 지속적인 대화를 거듭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임시화물열차 투입과 연안 컨테이너선박 운행, 또 군 차량과 운전인력을 물류 거점에 긴급 투입하는 등 물류차질의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17일엔 다섯개 부처 장관들에 의한 공동담화를 통해서, 화물연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했는데요.

여기에 경유 화물차를 LNG 차량으로 개조하는 데 드는 비용을 대당 2천만원씩 지원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대상을 모든 화물차로 확대한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경유값 급등이 주원인이었던 이번 사태는 하루 피해액만 천28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자칫 장기화됐다면 막대한 국가적 손실을 부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만에 사태가 해결되고 빠르게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는 건, 화주와 화물연대, 그리고 정부간에 대화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는 성숙한 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갑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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