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니다 보면, 도시 가운데 아름답다고 느낀 곳이 있을 텐데요, 이렇게 도시 전체의 분위기를 독창적이면서도 조화롭게 표현하는 데는 디자인, 다시 말해서 공공디자인이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죠, 이제는 도시가 하나의 관광상품이 됐죠. 20일서울에서는 공공디자인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는데, 여기서도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합니다.
뉴욕의 노란색 택시는 도시의 명물이 된지 오랩니다.
뉴욕 여행 중 해야 할 일 가운데 노란 택시 타기가 꼽힐 정도로 관광객을 모으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작은 아이디어들은 도시의 이미지 뿐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벤치에서부터 가로등,그리고 휴지통까지 도시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공공디자인이고 하는데요,
선진국들은 이미 1960년대부터 공공디자인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금은 더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도시마다 매력이 다른 것처럼 그 도시에 맞게 공공디자인을 정하는 것은 중요한 과젠데요,
20일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의 공공디자인 방향이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변하는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설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공공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특히 새 정부들어서는 국가적차원에서 공공디자인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거리 간판에 대한 획일적인 규제도 푸는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중입니다.
또 지자체별로도 특색있는 지역을 만들기위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거나 불법 광고물을 없애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비록 선진국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우리나라는 중앙정부의 노력과 지자체의
자발적 동참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강국 구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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