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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항공 수입화물 통관, RFID로 빨라진다

해외에서 물건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거치는 곳, 바로 화물터미널이죠.

지금까진 화물을 받는 일부터 세관 신고까지 사람이 일일이 하다보니까  정도 복잡하고 오래 걸렸는데요.

앞으로는 첨단 무선인식 기술인 RFID를  용해서, 그 절차가 훨씬 간편하게 바뀐다고 하네요. 함께 보시죠~

인천공항 화물청사입니다.

해외에서 물건이 들어올 때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인데요, 지금까진 화물 주인이 수입된 물건을 찾으려면, 먼저 수입면장을 작성해 제출하고 이것을 담당 직원이 받아서 운반기사에게 넘기는 등 무려 46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세관 신고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화주가 받은 물건을 최종 신고하려면 모두 10단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물건을 보내거나 들여올 때 일일이 손으로 작업해야했던 것이, 앞으로는 전산 하나로 모든 것이 처리됩니다.

앞으로 모든 수입화물에 RFID, 즉 무선전자칩이 부착돼서 통관 절차가 크게 줄어드는 건데요.

세관과 화물터미널에 물품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돼서 별도의 반출입 신고나 확인절차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관세청은 먼저 아시아나항공과 협약을 체결하고 RFID 시범 사업을 시작한 뒤에 내년부터 확대해나갈 계획인데요.

양측이 RFID를 도입하면 업무 처리 절차는 어느 정도로 줄어들게 될까.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화주가 물건을 받기까지의 절차를 46단계에서 31단계로 줄이게 되고, 관세청은 현행 10단계인 세관철자를 4단계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관세청은 내년부터 모든 항공화물에 RFID 전자 태그를 부착하고, 2012년까지는 해상화물에도 이 방식을 확대적용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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