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오늘 전경련 등 경제 5단체장과 만나 경제 살리기를 위한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 장관은 일자리 나누기로 고통을 분담하는 기업에는 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기업들이 이른 시일 안에 신규 채용계획을 발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자리 나누기'와 '투자', '수출'과 '상생협력'.

지난 2월 6일 LG를 시작으로 이어진,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의 기업인 면담에서 주로 논의된 내용들입니다.

특히, 기업들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고용을 유지할 것인지 감원할 것인지 등의 고용 문제와, 어느 분야에 어떤 계획을 갖고 진출할 것인지, 투자 문제를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이윤호 장관은, 경제 5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로 고통을 분담하는 기업에는, 세제혜택과 고용유지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하고, 기업들은 이른 시일 안에 신규 채용계획을 발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기업들이 경제 살리기의 주역이 돼달라며, 추경 예산을 통해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제단체장들은 경제계도 일자리 나누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3월과 4월에는, 중소·중견기업들과의 면담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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