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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청해부대 출항 환송식에 이어 해군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해 대양해군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우리 해군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의 남북관계와 관련해 상생공영을 거듭 강조하면서 남북간 한반도 평화·안정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군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해군이 대양 해군의 목표를 착실히 이뤄어가고 있다면서 세계 평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예화된 선진강군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평화와 안정은 튼튼한 안보태세에서만 보장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잇따른 움직임에 대해 이 대통령은 남북은 반드시 평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제 남북은 대결이 아닌 상생 공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의 경제위기와 관련해선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임관식에서는 김준배 소위가 대통령상을 받았고, 유수진 소위와 구성모 소위가 국무총리상과 국방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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