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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오늘 군부대의 훈련장 등에 탄소 상쇄 능력이 좋은 나무를 심는 '에코트리 캠페인' 기념식이 있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경기도 성남의 육군 부대.
정부와 군 관계자, 민간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탄소 상쇄를 위한 '에코트리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개인의 경우 '그린 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저탄소형 생활을 하겠다는 실천서약을 하면, 참여인원 20명당 가상의 에코트리 1그루가 생성됩니다.
가상 에코트리는 녹색성장 금융상품인 그린 그로스 e-공동구매 정기예금의 지급 이자 중 1%를 활용해 실제 식재용 나무로 전환됩니다.
아울러 기업도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탄소상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에코트리 조성비를 기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6일까지 대전과 광주 부산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도 민·관·군이 함께 하는 에코트리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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