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도 로맨스 파파를 보았습니다
옛 영화로 신성일 엄앵란의 배우가 연기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보았는데
부모님과 옛 배우들에 대한 대화를 하면서 영화내용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부장적인 가정환경을 묘사하고 있으면서 요즘 보기힘든 가족애에 대한
표현이 많은 감동을 받게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엄하기만 한 가장만 있었으리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영화로
가족 개개인에 대한 애정을 갖고있는 아버지와 반항적인 막내아들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세딸과 학업을 포기하고 영화계로 진출한 큰아들 장녀와 결혼하여 믿음직한 역할을 하는 사위등 가족구성원들이 현재와 별다른 차이는 없지만 요즘처럼 아버지의 위치가 위협받는 사회에서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자녀들이 보여주는 것에 대해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의 중요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이영화의 클라이막스는 실직한 아버지를 위해 생일날 아버지가 판 시계를 구매하여 선물로 드리는 장면으로 부모님의 생일날 오늘 자녀된 입장에서 얼마나 정성을 가진 선물을 드렸던적이 있었는가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단순한 기념일로 생각하여 전화나 택배 현금선물등을 드렸던 적은 없는지 돌아보면서 오늘 부모님께 따뜻한 말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가족을 돌아보고 멀리사는 동생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좋은영화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