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에서는, <엄마의 특별한 여행>을 주제로, 유파판무앙캄(태국)씨와, 왕징(중국)씨가 여행을 통해, 남편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가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방송됐는데요.
그동안, 남편을 포함해, 다문화 여성 가족들의 여행으로 진행됐었지만, 이번 회에서는, 다문화 여성과 아이들만 여행을 떠나, 다문화 여성들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구성이어서,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가족에 대한 생각 등이 더 잘 부각됐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점으로, 다문화 여성들의 생각을 공유하는데, 더 흡인력 있었습니다. 다만,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남편의 빈자리까 느껴졌다는 것 등, 이번 여행을 통해 드러난 내용들을, 자막과 내레이션으로 또 강조하다보니, 다소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측면도 있었는데, 이들의 여행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메시지가 전달되는 만큼,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