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이 독도문제 등을 다루는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을 내각관방에 설치하기로한 것과 관련해 강력 항의하며 철회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외교통상부 조태영 대변인은 "제국주의 침탈 역사를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유감스러운 행동"이라면서 "독도가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우리의 고유 영토라는 것은 명백하기 때문에 한일간 영토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NHK 방송은 일본 정부가 독도와 센카쿠, 쿠릴 4개섬 문제를 다룰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을 내각관방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