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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붕괴사고 유족에 위로" 박 대통령, "다중 이용시설 점검"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밤 발생한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유족에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치료와 장례 보상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번에 눈이 많이 온 동해안 지역의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 위험요인이 없는지 안전점검을 다시 한 번 실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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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이산가족 근본대책 세워야" "한미연합훈련 관계없이 진행 큰 의미"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앞으로 이산가족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개최된 남북고위급 접촉에서 국민적 기대가 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한미군사훈련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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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과정 앞서는 수업·평가 못한다 국회, '선행학습 금지법' 통과
국회 교육문화 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선행 학습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특별법은 초·중·고교 그리고 대학의 정규 교육 과정과 '방과 후 학교' 과정에서 선행 교육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선행 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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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영토담당상 발언 비난 "'다케시마의 날' 관련 발언 경악"
정부는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이 중앙 정부 인사를 파견하는 것에 대해 다른 나라가 간섭할 일이 아니라는 일본 영토담당상의 발언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영토담당상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참으로 얼토당토않고 이해할 수 없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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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협, 원격의료 입법 추진 국회 논의과정서 구체화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국회에서 원격의료 도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해 사실상 입법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원격의료에 대한 협의를 통해 의료서비스 중심의 IT 기술 활용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며 국회논의 과정에서 입장차를 충분히 논의해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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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전 STX회장 배임혐의 포착 검찰, 압수수색 자료 토대 추적 중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이 STX중공업 자금으로 다른 계열사를 지원해 회사에 2천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전 회장의 배임·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어제 STX그룹 계열사 6곳과 강 전 회장의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압수한 회계장부와 컴퓨터 파일 등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계열사간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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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통행료 건축관련 부담금 신용카드 납부허용 추진
터널통행료나 건축관련 부담금을 포함한 각종 부담금의 납부 수단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등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부담금 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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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 10억원까지 고정금리로 지원
중소기업청이 동해안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55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합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250억 원을 풀어 폭설 피해 업체당 10억 원까지 3% 고정금리로 최대 5년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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