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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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우다웨이 방북, 대화재개 움직임 미, "北 대화 의지 진정성 증거 없어"
중국 6자회담 대표인 우다웨이가 북한을 방문하는 등 대화재개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대화의지와 진정성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아직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북한 문제에 건설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돼 있지만 책임은 북한 쪽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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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크림 독립국 승인 미국·EU, 러시아 2차 제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민투표 결과를 고려해 크림 자치공화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은 크림반도 위기의 책임을 물어 러시아 주요 인사에 대한 자산동결과 여행 금지 조처 등 강력한 2차 제재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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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인공기 유조선' 나포 인명피해는 없어…리비아로 이동
북한 인공기를 단 채 리비아 반군으로부터 원유를 공급받은 뒤 달아났던 유조선이 키프로스
인근 공해상에서 미 해군 특수부대에 의해 나포됐습니다.
이번 작전으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유조선은 리비아 항구로 이동하고 있는데 북한은 이 모닝글로리호와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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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식 '주민번호→ 생년월일' 대체 정부, 다음달까지 일괄 개정 추진
정부 부처들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서식 상 민원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생년월일로 속속 대체하고 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각 부처의 민원인 서식을 주민번호에서 생년월일로 다음달까지 일괄 개정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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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교직원공제회 감사 재정·경영실태 감사 진행
감사원이 지난달 자산 22조원 대의 공제회인 한국교직원 공제회를 상대로 재정과 경영실태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교직원공제회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4년 만의 감사에 나섰다며, 공제회에 저축한 돈에 대한 이자격인 급여율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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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 국가추념일로 지정
제주 4.3 사건이 사건 발생 66년만에 국가추념일로 지정됩니다.
정부는 제주4.3사건 희생자를 추념하는 행사를 통해 국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오늘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예정된 4.3사건 희생자 위령제는 처음으로 국가 주도로 봉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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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유출된 카드정보 없어" 당국, "금융사기 방지에 최선"
최근 시중에 흘러나간 8천270만건의 카드사 고객 정보는 기존에 유출됐던 1억400만건과 모두 같은 것으로 확인돼 새로이 유출된 카드정보는 없다고 금융당국이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객정보 2차유출 내용이 기존에 유출된 것과 같다고 말하고 앞으로 시중에 흘러나간 정보가 금융 사기에 이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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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상고심 빨라진다
앞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대법원 상고심 재판 기간이 빨라잘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은 지금까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대법관이 속한 재판부에 선거법 위반 사건을 배당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신속한 처리를 위해 배당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 장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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