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두 번째 시간인데, 지난주에 이어 또 문화 관련 법규를 소개하고 볍규 안에서 사업을 집행할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의 설명과 수혜 국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구성이었네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딱딱하게 규격화된 구성이 반복되어 아쉬웠어요. '현장다큐'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인데 (국민의) 현장보다는 법 해설이 주류를 이뤄 시청자의 기대치와는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무관 등의 interviewee가 반복 등장하는 거야 그럴 수 있지만, 지난주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재방송하는 건 너무 무성의했어요.
또 내레이션 원고 중 "멀리 춘천에서 올라왔다는 (중국 유학생)" 식의 내용은 너무 서울 중심의 시각에 입각한 원고로서, 전국의 국민을 품고 방송해야 할 KTV 로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원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