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올해도 어김없이 연꽃이 일년 중 가장 예쁘게 피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남>
경남 함양 상림 연꽃밭은 규모나 아름다움에서 남부지방 최고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KNN 최광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한낮 기온이 33도를 넘어선 함양 상림입니다. 걷기만 해도 숨이 턱턱 찰 정도지만 상림 연꽃을 감상하는 관광객들의 눈길만큼은 시원합니다.
연꽃밭 가운데로 난 통나무 다리를 걸어보고 연꽃을 배경으로 카메라에는 잊지못할 추억도 담아 갑니다. 바로 옆 상림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연꽃과 연잎이 물결치듯 일렁거립니다.
상림 연꽃밭에는 군데군데 정자가 만들어져 찾는 사람들에게 그늘과 쉼터를 제공합니다.
천백여년전 함양 태수로 부임한 최치원 선생이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으로 조성한 상림.
백 50여종의 연꽃이 2km에 달하는 상림 산책로를 따라 피어나 찾아 온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