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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맞아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그 현장을 노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액체 질소를 부어 꽁꽁 얼린 사과 조각.
잘게 빻은 다음 메탄올을 잘 섞자 훌륭한 시료가 완성됩니다.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 물질을 사과에서 추출하는 과정입니다.
학생들은 실험의 전 과정을 자기 손으로 진행하고 첨단 연구 장비도 활용해 봅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끄는 연구 기관의 첨단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과학 체험 프로그램인 '2013 주니어 닥터'가 3주간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올해에는 주최 기관인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포함한 정부 출연 연구 기관과 기업 연구소 등 29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천문과 원자력,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 모두 122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턴 대덕연구단지를 넘어 서울과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더 많은 과학 꿈나무를 만날 예정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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