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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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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대한늬우스의 재발견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1007
등록일 : 2013.09.04 11:54
<국립극장>이 피난시절에 대구에서 시작되어 명동을 거친 끝에 장충동에 자리 잡게 된 역사를 보여주었네요. 초기에는 국립극장에서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역도대회도 개최되었다는 신기한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이순신장군부터 돈키호테까지>이나 내용 중 ‘돈키호테’에 대한 언급은 없어 내용과 연결점이 취약한 제목이었네요.

원고가 짧은 시간을 충분히 보완할 만큼 압축적인 내용을 정선된 언어로 담아내야 하나 대체로 핵심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해당 아이템에서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적확하게 담아내는 원고가 되면 바람직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1967년에 장충동 국립극장의 건축이 결정되었다는 인터뷰가 있었는데, 경제개발이 막 시작되려는 무렵에 이미 국립극장의 청사진을 펼칠 만큼 문화적 감수성과 거시적/미래지향적인 혜안이 있었음에 대한 언급이 필요했다고 보는데 화면에 대한 일상적인 소개만이 이뤄져 국립극장 존재의 의미, 가치에 대한 요약 설명이 미흡했어요.

그리고 아이템이 너무 크고, 너무 official한 것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예전의 우리 삶이 드러나 시청자가 옛 추억에 잠겨보기도 하고 새로운 세대는 부모세대를 이해할 수도 있게 하는 아이템도 필요하겠습니다. 본 프로그램에서 이미 등장했던 아이템을 돌아보면 <해운대> 같은 것이 삶이 드러나는, 좋은 아이템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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