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의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돼 수준높은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건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현장음>"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부산 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19번째인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품인 군중낙원 등을 비롯해 79개 나라에서 312편의 작품이 공개됩니다.
인터뷰> 김윤기 / 서울 강남구 도곡로
"처음 왔는데 너무 좋구요. 내년에도 꼭 와야 할 것 같아요 저희가 방금 와서 내일은 들꽃 볼 예정입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인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임권택 감독 / 영화 '화장' 감독
"이 소재라면 (기존의) 제 영화에서 조금 벗어날 소재이구나 하는 생각에.."
해운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감독과 배우가 관객들을 만나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주연배우의 손짓 하나에 관객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현장음> 김남길 / 영화 '해적' 주연배우
"안녕하세요. 배우 김남길입니다. 반갑습니다."
이 밖에도 인디밴드의 공연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 세계 거장들의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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