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기본(基本)을 바로 세우고 문제의 본질(本質)을 꿰뚫어 본다는 의미의 시사다큐 ‘이슈 본(本)’. 한 주간의 이슈를 다각도에서 분석, 쟁점의 핵심을 짚어내고 정부 입장의 정책내용을 신속 전달하는 프로그램! 단순한 이슈 분석이 아닌 사람냄새 나는 감성과 혜안으로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메 동양박물관에서 2015년 이례적인 전시를 기획했다.
바로 한국의 ‘실그림’이라는 다소 생소한 예술이었는데...
그들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열렬한 구애 끝에 전시회를 개최했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
당시 프랑스 외교통상부 장관의 부인은 물론, 문화부 장관까지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것...
50년동안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던 손인숙 작가는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는데...
전통자수의 형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손인숙 작가.
그녀는 새로운 문화유산을 일구는 것이야말로 예술가의 소임이라 생각하며,
지금도 끊임없이 작업에 매진 중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 낯설기만 한 예술 ‘실그림’.
우리는 ‘실그림’에 대한 소개와 함께
프랑스에서 먼저 인정한 문화유산으로서의 ‘실그림’의 가치에 대해
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