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소식을 살펴보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아베 정권은 중의원 안보법제 특별위원회에 이어 본회의에서도 집단자위권 행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보 법안을 강행 처리했습니다.
日 '안보 법안' 중의원 통과…반발 시위 전국 확산
표결은 중의원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찬성으로 가결됐고 아베 정권은 60일 이내에 참의원에서 법안을 최종 마무리한다는 구상입니다.
야당이 철저한 심의를 벼르고 있지만 연립여당이 참의원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통과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한편 6만 명의 시민이 안보 법안에 맞서 국회 주변에서 자발적인 시위를 벌인 가운데 대규모 항의 시위가 전국 각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19개 나라가 그리스에 70억 유로, 8조 7천억 원에 이르는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로존, 그리스에 70억 유로 긴급 지원 합의"
유로존 회원국 재무 장관들은 그리스의 단기 부채 상환 등을 위해 70억 유로를 긴급 지원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자금 지원 방식 등이 최종 확정되는 내일쯤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외신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리스에 대한 지원 자금을 어디에서 조달할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테네시 주 채터누가의 해군 시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해병대원 등 4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美 해군 시설에서 총격…"해병과 용의자 등 5명 사망"
앤디 버크 채터누가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군 시설 내 2곳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해병대원 등 4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관 등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총을 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총격이 테러와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태풍 '낭카'가 북상 중인데요, 중국에서 폭우로 한 지역에서만 이재민 5천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태풍이어 이번엔 ‘'폭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중국 남서부를 강타했습니다.
도로는 물에 잠기고 호수로 변한 마을에서 고립된 주민들은 보트를 타고 가까스로 빠져나옵니다.
하루 150mm씩 쏟아진 폭우가 며칠째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도로가 끊어지고 민가와 논밭이 침수됐습니다.
12시간째 폭우가 이어진 구이저우성 쑹타오에서는 5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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