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상만을 모아서 소개해드리는 세계의 이모저모 시간입니다.
1. 파리 울린 무슬림 청년의 ‘프리허그’
프랑스 파리의 한 광장에서 눈을 가린 청년이 시민들과 '프리허그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발밑에는 "나는 무슬림입니다. 사람들은 내게 테러범이라고 말합니다. 나를 믿는다면 안아주세요" 라고 쓴 종이가 놓여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다가와 그를 기꺼이 껴안아주고 몇몇은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그는 이번 테러로 더욱 확산되고 있는 무슬림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리허그에 나섰다고 밝혔는데요.
이 진심 어린 포옹으로 서로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됐으면 좋겠습니다.
2. 아이들 위한 크리스마스 몰래카메라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외출에 나서다가 갑자기 차에 이상이 생겼다며, 정비소로 방향을 바꾸는데요
이때 아이들을 흥분하게 한 건 선물을 가득 실은 썰매와 순록입니다!
게다가 눈앞에 나타난 산타 할아버지!
아이들 이름을 한 명 한 명 정확하게 부르며, 상냥하게 인사를 건네는데요~
조금 이르지만, 가장 갖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산타에게 직접 받은 아이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3. ‘앉는 법’ 가르치는 웰시코기
통통하고 짧은 다리가 매력인 견종이죠?
'웰시코기'입니다!
자세히 보니 어미로 보이는 강아지가 '바르게 앉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그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똑바로 앉아야지"
잘 되지 않자 직접 앞발로 강아지의 엉덩이를 꾹 누르고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는데요.
성심성의껏 가르치는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4. 바위 기둥 사이 500m 외줄 타기!
신비로운 비경을 품고 있는 미국 유타주 협곡지대 '캐슬 밸리'인데요.
이 곳에서 마치 하늘을 걸어가 듯 외줄을 건너는 남자가 눈에 띕니다.
프랑스의 줄타기 고수 '테오 상송'인데요.
'캐슬 밸리'의 명물이자 해발고도 2천 미터가 넘는 두 바위 기둥 사이에서 길이 5백 미터에 가까운 고공 외줄 타기에 성공하며, 이 분야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상황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테오!
아찔하지만 정말 멋지네요~
지금까지 세계의 이모저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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