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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40분

"일일 DJ가 되어보세요!" 생활문화센터 낙원 재개

회차 : 1527회 방송일 : 2021.04.06 재생시간 : 03:48

김태림 앵커>
코로나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서울 도심 속의 '생활문화공간'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대중음악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유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유진 국민기자>
낡은 기타줄을 튕겨보는 기타 수리장인, 기타줄을 어떻게 바꾸는지 정확한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는데요.
기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잠시라도 시선을 뗄 수 없습니다.

현장음>
“소리가 안 나요. 이건 볼록하게 튀어나왔거든요? 그때는 반대로 왼쪽으로 돌려주시면 수평이 되죠.”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 서울시 종로구)

이곳은 다양한 체험 공간이 들어서 있는 서울 도심 속의 한 생활문화공간, 매주 목요일에는 기타를 활용한 공방 체험 프로그램이 수리수리공작소에서 진행되는데요.
참여한 시민들은 기타 수리 방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공방 참여 시민
“기타 줄 가는 거, 그리고 기타의 상태 확인하는 거. 약간의 이상이 생겼을 때 제가 집에서 손수 해볼 수 있는 부분들은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기타 관리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면 수리 장인이 자상하게 답해주는데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기타 관리 상식이 도움을 줍니다.

현장음>
“여기서 한 바퀴 돌려요. 이렇게 돌리고 뽑아 버려요.”

인터뷰> 나승용 / 공방 체험 강사
“제가 기타 수리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세요. '저런 방법이 있었네?' 그런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보람 있어요.”

매주 금요일에는 또 다른 공간에서 '일일 DJ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 체험객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현장음>
“하지만 이제는 너의 기사가 될 수 없어...”

현장음>
“신해철 선생님의 노래 중에 제일 좋아했던 '인형의 기사'를 틀어드렸습니다.”

인터뷰> 백민기 / 서울시 종로구
“혹시라도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다듬어서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일일 DJ 체험에 참여한 또 다른 시민,

현장음>
“지금 잔잔한 배경 음악 들리시죠? 제가 연주해서 녹음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자작곡을 들려줍니다.

현장음>
“아름다운 풀로 가득해 평소엔 볼 수 없는 풍경들...”

LP 레코드와 CD를 들을 수 있는 장비가 마련돼 있는 이곳, 음악을 좋아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DJ가 돼 직접 진행해볼 수 있는데요.
기타 수리와 일일 DJ 체험 모두 네 사람까지만 신청을 받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됩니다.
유명 가수와 관련된 특별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아이돌 특별전'이 열려 다양한 사진과 포스터가 선보였습니다.
열성팬이 가수의 캐릭터를 직접 그려 만든 수제화 등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김소연 /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홍보실장
“시민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아요. 투어를 진행할 때 가장 많이 머물러 계신 곳이 아이돌 특별전이거든요.”

(영상촬영: 최가영 국민기자)

대중음악을 시민들의 생활 속에 녹여내기 위한 이곳 공간은 다시 문을 열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 시내 중심가 문화공간.
대중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즐기고 코로나19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이곳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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